3선의 이형식 군의원이 5일 오전 10시 제21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절대적 지지로 제8대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또한 초선의 박종철 군의원이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의장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자리에서 이형식 군의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모든 역량과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 힘 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철 부의장은 “가장 낮은 자세로 민의를 대변하고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통해 군민들의 신뢰와 믿음속에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당선된 이형식 군의장은 경안고, 창원전문대 경영과, 육군 3사관학교를 거쳐 육군중령으로 예편했으며, 경북도청이전 주민공동대책의원회 사무국장, 새누리당 경북도당 예천·문경 디지털 위원장, 제6대, 제7대 군의원을 역임했다.

 박종철 부의장은 호산대학교 노인보건복지학과에 재학중인 만학도로 유천면 체육회장, 한국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유천중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65년생 동갑내기인 이형식 군의장과 박종철 부의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제21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 다음은 이형식 제8대 전반기 군의장 당선소감 전문이다.

 존경하는 5만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속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8대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미력한 제가 훌륭하신 동료의원 여러분을 대표하여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모든 역량과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 힘 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신청사 이전과 함께 예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할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지역발전과 잘사는 예천이 되기를 바라는 군민의 뜻을 받드는데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저 또한 우리 의회가 진정으로 군민과 함께 하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정, 그리고 군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회의 화합과 위상제고에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동료 의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의원 여러분의 고견과 기탄없는 충고 부탁드리면서 이만 당선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