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4박 5일간 의 일정으로 즐거운 여름방학을 위한 제10회 연세에듀캠프에 들어갔다.

 이번 에듀캠프에는 용문면 용문초등학교 전교생 60명과 연세대학생 14명, 교사 2명이 참여했으며,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총동아리 연합회가 주최하고 예천농협과 농협중앙회가 후원해 추진됐다.

 더불어 캠프에 필요한 경비는 전액 예천농협에서 지원하며, 숙식은 용문면 상금3리 남촌마을회관의 협조를 받아 실비로 제공된다.

 캠프는 종이접시 만들기, 앗! 화산폭발이다. 어린이극장, 먼나라 이웃나라, 사진으로 만드는 이야기, 자기연대표, 슬라임 만들기, 게임으로 하는 영어, 일기쓰기 지도,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미니달력 만들기, 솔로몬의 선택, 전통부채 만들기 등 탐구와 사고력, 창의력을 길러주는 교육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화채만들기, 나도 명댄서, 미니 체육대회 등으로 서로 우정을 다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3일차인 1일 오전 10시 용문면복지회관 2층에서 열린 ‘나도 명댄서’ 교육시간에 앞서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황정섭 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농협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은 "이번 캠프가 대학생들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며,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