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19회 예천군 축구협회장기 군민축구대회가 29일, 30일 양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예천군축구협회(회장 권용갑)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직장·단체·읍·면 20개팀 선수·임원 등 5백여명이 참가했다.

 29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박수영 예천축협조합장, 홍민수 예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최정애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 및 예천군축구협회 역대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협회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윤지원 협회이사에게 군수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영화 이사에게 경북축구협회장 공로패를, 임수현(용문면), 김수학(예천읍), 이길희(호명면), 최병훈(지보면)씨에게 예천군축구협회장 감사패를 각각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권용갑 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본 대회가 축구동호인 상호간의 우의와 친선을 다지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으로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와 이형식 군의장,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은 격려사와 축사로 축구동호인들의 단결을 강조하고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내빈들의 시축이 있었으며, 선수들은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최선의 경기로 명승부를 연출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맨쉽으로 축구동호인 모두가 하나되는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경도재활요양병원, 경희요양병원이 의료지원에 나서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져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