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예천문화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2018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와 연계해 관내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천문화원(원장 권창용)과 지역 문화 예술단체 주관으로 진행됐다.

 12일 메인무대에서 예천우리소리축제를 시작으로 축제 3일간 대연호텔 앞에서 제31회 예천사진동우회 회원전 및 제24회 포항사진연구회 교류전을 비롯한 각종 전시회를 통해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13일에는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학생백일장을 가지고 예향 예천의 미래를 책임질 유·초·중·고등학생들의 시와 산문, 그림실력을 가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14일에는 메인무대에서 청단놀음시연과 청복리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3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개최하며, 낮 12시부터 제3회 예천전국가요제에서는 예심을 거친 전국의 노래실력자들이 끼와 열정으로 특별한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예인들은 축제기간동안 옛 군청 메인무대와 축제장 상설무대를 누비며, 신명나는 노래와 연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