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예천군야구협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야구인의 밤 행사가 6일 오후 7시 예천축협한우프라자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해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및 관내 야구동호인, 가족 등 1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7080밴드 동행그룹 리더 권예성·강다영씨가 우정출연해 분위기 있는 노래로 흥을 돋웠으며, 1부 의식행사는 안동mbc리포터 이희준씨가 맡았다.

 먼저 최병준 경기위원장의 ‘2018 예천 사회인 야구리그’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김학동 군수는 제5회 예천군수배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영주 뜬바우팀과 준우승의 예천 이글스에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조진섭 회장이 2018 예천 사회인 야구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안동81과 영주 뜬바우 팀에 각각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김동태 수석부회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협회기 전달식이 있었으며, 이임하는 조진섭 회장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감사패를 전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조진섭 회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사회인 야구가 활성화 되고 야구를 통해 화합하고 우의를 다질수 있도록 더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영 신임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우리 예천야구협회가 그 어떤 협회보다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유도하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은 축사로 야구인들을 격려하고 사회인 야구가 더욱 활성화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2018 예천사회인 야구리그 개인상 및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오고가는 축하인사와 덕담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분 좋은 시간을 가졌다.

 ■개인상 수상자

 ▲최우수 감독상 △남정훈(안동81) ▲최우수 선수상 △권영민(안동81) ▲다승왕 △장보수(안동81) ▲타격왕 △이정일(군청 효동이) ▲홈런왕 △윤계한(영주 뜬바우) ▲탈삼진왕 △황승호(은풍 이글스)

 ■골든글러브 수상자

 ▲박부령(예천군청 효동이) 이대겸(예천 이글스) 주창식(예천농협 아리스) 우세훈(은풍야구단) 엄준열(유천 윌로우) 정민규(예천교육지원청 화랑이) 박정헌(예천 조아) 안명수(YCMK) 김호기(안동81) 조호영(안동 그랜드슬램) 신기종(영주 나인하트) 김진재(영주 뜬바우) 양현석(문경이글스) 임철수(단양 단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