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21일부터 2박 3일간 2018년 1월 이후 발령받은 신규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예천(醴泉)알기 현장탐방(1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며, 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2박 3일간 진행된 현장 탐방은 청하루를 시작으로 효공원, 정충사, 도정서원 등에서 충효의 고장 예천의 뿌리를 찾았으며, 명봉사, 주천 등을 돌아보고 예천 지명의 유래를 공부했다.

 또한 목재문화체험관, 신도시 통합운영센터, 삼강강문화전시관 등을 돌아보며, 예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주요관광지 활성화 방안’, ‘관내지도 익히기’, ‘내 고장 예천 알기’ 등의 과제를 부여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탐방 기간 2일차 김학동 군수와 대화의 시간에는 신규 공직자가 느낀 애로사항과 행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허물없이 얘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예천사랑의 정신을 함양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느끼며, 근무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며 “신도시조성 등으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민원인들의 요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신규공직자의 빠른 적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3월 28일부터 2박 3일간 25명을 대상으로 2차 현장탐방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