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게 내리는 봄비에도 불구하고 예천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촛불은 힘차게 타올랐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위원장 권용갑)는 9일 오후 7시 예천읍 중앙사거리에서 촛불 기원 집회를 가지고 예천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이승진 교육장, 서영근 농협군지부장, 김영규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장 및 회원, 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 경북도립대학교, 중·고등학생, 공무원, 체육관계자, 지역주민들이 대거 함께 했으며, 손마다 촛불을 들고 다함께 ‘가즈아! 1강으로’를 힘차게 외쳤다.

 또한, 재능기부에 나선 라온보컬팀(단장 안태진)은 세찬 빗속에서 열정적인 공연으로 힘을 보탰으며, 김학동 군수는 애창곡인 ‘터미널’을 멋지게 불러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권용갑 축구종합센터유치위원장은 “군민과 출향인들이 한마음으로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만큼 우리 모두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예천군은 김학동 군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종합 축구센터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오는 24일 마지막 관문인 현장부지 실사를 앞두고 ‘반드시 해낸다’는 필승의 각오로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