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 오후 2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판타지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를 선보인다.

 판타지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는 2017년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탄탄한 구성과 신나는 음악에 우리나라 도깨비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해져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500년 동안 은행나무에 봉인되어 잠든 장난꾸러기 도깨비 4인방이 다시 세상에 나와 흥이네 가족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우정 및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작품이다.

 탈인형, 그림자인형, 분절인형 등 다양한 형태의 인형들이 등장하여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열어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3세 이상 관람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체육사업소(054-650-64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