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이하 NFC)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직자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근로자의 날인 1일 오전 11시 30분 경북도립대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회장 안성철)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군의원, 서영근 농협군지부장, 공무원 및 가족 등 6백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최선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NFC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김학동 군수와 안성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상호간 자주행정과 노동존중을 약속하는 협약서를 교환하고 상생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노사 양측은 군민에 봉사하는 공무원이자 노동자로서 노동존중·인권·가치를 함양하고 의무와 권리를 다하며,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안성철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역 주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우리의 모든 과정이 공정해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며,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예천군의 미래동력이 될 NFC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하나된 힘으로 각 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학동 군수와 최교일 국회의원, 신향순 부의장은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전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우리 700여 공직자와 가족 여러분의 소망을 모아 NFC는! 두려움 없는 도전으로! 반드시 우리 예천군에서 유치하겠다.’는 필승의 결의를 담아 작은 축구공을 다함께 골망에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어진 본대회에서는 직원을 대표해 부부공무원인 우혜현·김생아 씨가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했다.

 또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덕담으로 동료애를 다지고, 실과소 읍면별 12개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경기로 친목을 도모했다.

 한편, 이날 참석공무원들은 승부를 떠나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 흥겨움을 더했으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동단결하는 대화합의 장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