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전기전자과 봉사동아리 ‘온누리’가 4일 독거노인 거주지 및 안동 시온복지재단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1월 산학협약 MOU를 맺은 전기 설비 제조업체인 ㈜빌드

업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안동시 송하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송하동 일대 독거노인 주거지와 장애인복지재단인 시온복지재단 인교사업장의 전등 교체, 전기설비 정비, 청소 활동 등 학생들의 전공에 기반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후 ㈜빌드업을 방문하여 스마트팜 연구소, 스마트농업시설 및 전기실습 사업장과 공장을 견학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함께 현장 실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동아리(온누리) 회장 김영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이용해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지도 교수인 김병문 교수는 “학생들의 외부 활동이 지역과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