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3백만 경북도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한 숨은 일꾼과 ‘새바람 행복경북’에 기여한 도민 28명을 선발·표창한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자랑스러운 도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구분해 본상은 시군에서 추천․선발된 지역발전에 봉사한 숨은 일꾼 23명(시군별 1명씩)에게 전달하며, 특별상은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저출생극복, 관광경북, 365일 안전, 감동경북 5대 분야의 공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문별 수상 후보자중 본상은 시장․군수가, 특별상은 도 실국․직속기관장등이 추천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초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자랑스러운 도민상 23명, 특별상 5명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공고일(9월 2일) 기준 3년이상 경북도내 거주자이면서 해당 지역(시군)에서 주민화합, 지역발전, 선행봉사 등의 공적이 뚜렷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다.

 시상은 10월 23일 경주 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9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1996년도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맞이하여 제정된 제1회 도민의 날을 기념하며, 23명의 도민에게 처음으로 수여된 이래로 올해 2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3년동안 본상 529명, 특별상 54명 등 총 583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해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평창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펼친 경상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 등 3팀의 특별상을 포함해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