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박경욱)가 추석 명절을 대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즐길수 있도록 재난 및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예천군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화재 출동 1건(인명피해 없음, 재산피해 발생), 구조 출동 38건(구조 건수 29건), 구급 출동 81건(이송건수 41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화재 예방활동으로 초기 대응체계를 확립하며, 피해를 방지 및 최소화하여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비·대응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우선, 8월 23일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인 노유자 시설 ‧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불량사항은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완벽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소방기동대를 운영하여 9월 2일부터 15일까지(2주간)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다수인명피해 우려 장소에 대해 매일 3회 이상 화재취약시간대에 소방차량을 이용하여 예찰활동을 실시하며, 아울려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도 진행할 방침이다.

 그리고 추석 연휴 전 예천소방서에서는 9월 6일(금) 오전 11시 예천상설시장, 11일(수) 14시에 예천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 인근에서 추석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우리 집 안전점검(전기·가스 등) 실시” 등 2회에 걸쳐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아파트 기숙사 제외한 단독·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에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 설치)

 또한, 6일에는 예천상설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예천소방서와 예천상설시장 간담회를 운영하여, 효율적인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피해저감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유홍선 예천119안전센터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에 대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각 종 안전사고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