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제10회 보문면민 노래자랑 및 한마당 잔치가 12일 오후 5시부터 보문면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보문면청년회(김하진)가 주최하고 보문면행정복지센터와 각 기관단체에서 후원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향우회장, 면민과 출향인, 귀성객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식전행사로 농가주부모임의 신명나는 풍물공연, 신도청윈드오케스트라 아름다운 연주, 예천아리랑보존회의 구성진 민요공연으로 흥겨움을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보문체조동아리의 활축제 플래시몹이 펼쳐졌으며, 리별 노래자랑대회에서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저마다의 숨겨온 노래실력을 뽐내고 출향인과 지역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김하진 보문면청년회장은 “오늘 행사가 보문면민이 서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며, “추석을 맞아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정겨운 고향의 정취를 맘껏 느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