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예천어르신노래자랑이 18일 오전 10시 예천세계활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회장 채희삼) 주관으로 열렸다.

 앞서 지난 9월 27일 관내 어르신 100팀의 참가자들이 공정한 예심경쟁을 거쳐 15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날 15팀의 본선 진출자들은 오랜 세월 갈무리해 온 끼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이웃 주민들과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지보면 매창리 출신의 인기가수 박미영을 비롯한 현아, 황윤섭, 유성, 윤종식 등 초대가수들의 열정 넘치는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날 대상에는 김시한(예천읍), 금상에는 이강호(예천읍), 은상에는 정차모(예천읍), 장려상에는 이재봉(지보면), 인기상에는 임대기(개포면), 안희식(풍양면), 안인순 외 4명(보문면)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