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단이 12일 오후 1시 30분 예천군을 방문해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 장애인 쉼터 앞에서 조촐한 환영식을 가졌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 실현을 목적으로 한 경북순례단은 (사)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 주관 아래 매년 운영되고 있다.

 단원들은 홍보차량을 이용해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교통 3악(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추방과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날 환영식에는 이기성 주민복지실장과 권기창 예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이 참석해 순례단을 반갑게 맞이하고 축하꽃다발을 전했다.

이어 예천군청과 읍내일원을 돌며,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군민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완희 예천지회장은 “교통 3악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타인의 행복을 한순간에 뻬앗는 중대범죄”라며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습관으로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