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과 농협 예천군지부(지부장 송문흠)가 23일 오전 11시 군수실을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했다.

 이 날 경북농협은 ‘범농협 사회공헌 활동 겨울철 난방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진노인요양원 100만 원과 보람요양원 150만 원 등 유류비 총 250만 원을 전했다.

 아울러, 농협 예천군지부에서는 산하 단체인 (사)한국새농민 예천군회(회장 이영배)와 (사)농가주부모임 예천군연합회(회장 이귀해)와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쌀 125포, 라면 70상자(시가 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특히, 농협 예천군지부는 올 한해 농촌 일손돕기, 농업인 행복 콜센터 농촌 주거 환경 개선사업, 사업추진 시상금으로 사회복지시설 나눔 실천 등 저소득 주민들과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랑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안 본부장과 송문흠 지부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 돼 군민 모두가 마음 놓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경북농협과 농협 예천군지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성금품은 기탁자 분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노인복지 시설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