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가 9일 오후 2시 본교 청남교육관에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김상동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동 총장은 “대학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은 학사와 대학운영 전반을 재설계하고 사용자 중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종합정보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학의 인터넷, Wi-Fi 등 IT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립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 학사행정시스템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 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해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됐다.

 먼저 지난 2019년 8월부터 11월까지 대학 대내·외 환경 분석과 현행 업무 및 정보시스템 현황 분석을 위한 ‘대학 BPR기반 정보화 전략계획(ISP)’을 수립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2020년 6월부터 시스템 구축 용역에 착수하여 업무별 48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구현했으며, 이날 완료보고회를 통해 주요 성과를 대학 구성원과 공유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이번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동안 전산시스템 미지원 업무를 전면 전산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해킹 및 정보유출에 대비한 개인정보보호 및 시스템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 및 취업까지 수업, 학적, 장학, 졸업 자가진단 등 대학 생활의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학생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