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은 9월 16일(수) 13시 30분부터 예천공공도서관에서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복지부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게이트 키퍼(생명사랑 지킴이)’연수를 실시하였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지속적 관심을 가짐으로써 위기상황 시 전문서비스의 조기개입을 연결하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뜻한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정숙 전문강사는 자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과 그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게이트키퍼를 통한 자살의 조기발견과 연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 기대된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제고하는 시간을 가져서 유익했으며, 자살 예방이 유일한 대책임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각 학교별 자살업무 관련 담당자에게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예방교육을 철저히 할 것과 사안처리, 사후조치 및 위기개입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