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새마을협의회(회장 손문달)와 부녀회(회장 김종순)가 23일 오후 1시부터 용문농협상금창고 앞에서 마을별 농약 빈병 분리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불법 소각이나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역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 날 회원들은 농약 빈병 수거 후 재활용 업체에 되팔아 기금으로 조성했으며, 이를 사랑의 김장 나눔,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새마을 이웃 사랑 운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손문달 회장은 “자원 재활용으로 지역 환경정화는 물론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용문면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선길 용문면장은 “농약 빈병 수거 활동은 우리 후대에 안전한 환경, 건강한 땅을 물려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새마을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