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소장 안남기)가 4일 오전 9시 30분 한천 메인무대에서 2023년 뚜벅이 건강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건강걷기 행사는 ‘다시 일어서는 일상, 건강으로 채우다’를 주제로 호우피해로 힘들었던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에 희망을 더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어르신 건강체조 동호회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올바른 걷기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걷기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바른 자세로 걷는 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김학동 군수와 최병욱 군의장의 징소리에 맞춰 메인무대를 힘차게 출발했다.

 그리고 그라운드 골프장, 대왕교, 한천체육공원 강변(신예천교밑), 한천수문지하통로앞(경품권 배부), 부교, 메인무대로 돌아오는 3.5km구간을 걸으며, 일상사를 나누고 새로운 활력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완주기념품과 경품권을 지급했다.

 이어서 동행의 권예성씨가 7080통기타 공연으로 가을의 낭만을 선물했으며, ‘뚜벅이 챌린지’ 응모자와 당일 완주자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과 온누리상품권, 예천사랑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축제 마지막날인 5일까지 행사장에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족저압 및 스트레스 측정, 걱정인형 만들기, 체성분 분석, 골밀도 측정, 통풍검사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