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유천면민 화합 한마당 대축제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유천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천면체육회(회장 윤희연) 주최로 4년만에 열렸으며, 주민들과 출향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김홍년 예천군의회 부의장과 강영구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출향인과 면민 등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먼저 주민화합과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윤위규 (전)재경유천면민회장, 윤태전 (전)재경예천군민회장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이귀해·이분순 (전)유천면 체육회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식전공연은 장연환 화남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의 색소폰 연주와 유천면 국사봉농악단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또한 콩주머니 넣기 게임, 가위․바위․보 게임,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참여한 주민과 출향인 등이 한데 어울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 끝에 율현리가 우승을, 연천2리가 준우승. 가2리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윤희연 체육회장은 “유천면 주민들과 출향인, 관련 기관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는 모습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더욱 정이 넘치는 유천면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