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새마을금고(이사장 권순덕)가 30일 설을 앞두고 용궁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좀도리 쌀 모으기’를 통해 모은 사랑의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십시일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나눔 실천운동이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용궁새마을금고는 임직원과 느티나무 주부클럽 회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권순덕 이사장은 “우리들의 작은 사랑나눔이 지역내 취약계층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과 정이 넘치는 용궁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