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선별해 재활용품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예천군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이 완료됐다.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으로 그동안 환경미화원의 수작업에 의존하여 분리·선별해오던 재활용품의 체계적인 처리 기반시설을 구축했으며,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아울러 신 도청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재활용품의 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은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12.7㎡ 규모로 예천군 순환형매립장내에 2015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까지 공사를 완료했으며, 10월 시험가동을 거쳤다.

 또한 일일 10톤을 분리, 선별, 압축 할 수 있는 시설로 비중선별기, 자력선별기, 플라스틱 자동선별기, 철캔 압축기, 플라스틱 압축기 등의 장치가 컨베이어 밸트로 연결되어 재활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