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닭의 해, 2017년의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았습니다.

 비록 AI(조류인플루레엔자)로 인해 매년 열리던 봉덕산 해맞이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으며, 짙은 안개에 가려져 첫 일출의 가슴 벅찬 기쁨은 누리지 못했지만 고요와 침묵속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아침 입니다.

 올 해는 모든 지역민들의 가정에 행복과 축복만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관내 4천7백여명의 장애인들이 조금은 덜 아프게 그리고 더불어 즐겁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혼돈의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부정과 편법보다는 정직하게 땀 흘린 이들이 정당하게 대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미움보다는 사랑으로 지역민 모두가 하나되어 새로운 천년을 지탱할 웅비 예천의 든든한 토대를 쌓는 한 해가 되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더불어 예천e희망뉴스가 영롱한 진주를 버리고 모이를 선택한 수탉의 정의를 실천해 나갈수 있는 소박한 지역민의 매체로 남았으면 합니다.

 2017년은 분명 우리 모두에게 위기가 아니라 기회와 희망,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