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 제4기 청춘대학 개강식이 8일 오전 10시 30분 예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을 가진 제4기 청춘대학은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일환이며, 관내 원로조합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지식과 배움을 통해 노년기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 성희제 농협군지부장, 도장섭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을 비롯해 예천농협 이·감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예천농협 청춘대학 이달호 학장은 “먼저 예천농협 제4기 청춘대학에 입학하신 원로조합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배움의 열정으로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청춘대학을 개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시간의 경륜과 지혜으로 본격적인 신 도청시대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예천농협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준 군수와 조경섭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춘대학 학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응원했으며, 도장섭 노인회장은 노인들을 위한 예천농협의 배려에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했다.

 이어서 예천농협 제4기 청춘대학 개강 첫 강의로 예천농협 김형태 상임이사가 연단에 올라 ‘예천농협의 창립목적과 사업현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예천농협 청춘대학은 2014년 7월 제1기를 시작으로 2016년 10월 3기까지 총 2백85명의 원로조합원이 수료했으며, 노년기에 필요한 교육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활기찬 인생 2막을 여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번 제4기 청춘대학은 총 102명이 지원해 농협 사업 이용에 적극적인 97명을 선발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간 정도 내·외부 강사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더불어 학생회가 자율적인 취미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