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2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생활자와 종사자를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관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비롯한 노인요양시설 8개소에는 376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이번 추석은 긴 연휴와 함께하는 명절인 만큼 군민모두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우리 주변에 소외가구가 있는지를 한번 돌아보고 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눠 주는 명절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예천군에서는 이번 명절에 저소득가구 467세대에 대하여 3,269만원을 지원 했으며, 민간단체인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예천로타리클럽(회장 안정식)에서 시가 200만원 상당의 오색현미와 햅쌀 40세트를, 예천읍 대심리에 거주하는 권오기씨가 햅쌀 (4kg) 20포, 본죽 가맹점사업의 모임인 본사모에서 40만원 상당의 본죽 교환권 50매를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27일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실장 안병윤) 직원과,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직원 40명이 예천군 소재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자들과 정을 나눴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