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자율방범대 2대(대장 김성기) 가족윷놀이대회가 11일 오전 11시 30분 예천웨딩의 전당 3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경섭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 예천경찰서 김상식 예천지구대장, 김병묵 생활안전위원장을 비롯한 조영란 어머니경찰대장, 김현민 읍자율방범1대장, 자율방범연합회 관계자, 대원 및 가족 등 1백여명이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

 김성기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천지구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오늘 하루 일상의 근심은 잠시 내려놓고 윷놀이를 통해 가족상호간 정을 나누고 하나되는 기분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자율방범 2대의 화합과 지역치안에 앞장서 온 장수원·김현옥 대원에게 각각 예천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으며,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대원자녀 3명에게 각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해 대회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와 함께 주요내빈들은 축사로 김성기 대장과 대원들, 가족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치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어진 본대회에서는 윷놀이를 통해 가족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대원상호간 결속을 다지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