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14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확대를 위해 국내 유통업체 ㈜이랜드리테일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이랜드리테일은 1994년도에 설립되어 뉴코아아울렛, 동아백화점, NC백화점 등에 전국적으로 50여개 점을 가진 국내 최고의 유통업체이다.

 협약식에서 ㈜이랜드리테일 식품부문 정자성 대표와 김학동 군수는 올해 예천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건고추 150톤, 배추·마늘 등 100톤 등 총 40여억 원을 판매하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랜드리테일 관계자와 예천군 실과소장, 예천청결고추 박군상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랜드리테일 정자성 대표는 “앞으로 예천군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예천군과 적극 교류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학동 군수는 “이번 ㈜이랜드리테일과의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새로운 판로가 많이 개척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앞으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서울의 백화점에서 올 6월 마늘과 양파 홍보 판매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11월 예천배추와 고춧가루를 활용한 김장 담그기 특판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교류로 예천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