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에 위치한 신풍미술관(관장 이성은)이 예천인의 예술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5일 '예천의 작가展-김성회' 편의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개막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김성회 작가, 문화예술관계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했다.

 이번 전시는 구상조각 대가 김성회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전시를 통해 예술치유 효과와 조각 작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며, 예천출신 출향작가들의 고향탐방을 통해 외향성을 높여 예천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회 작가는 예천읍 고평에서 태어나 예천초(57회), 예천중(21회), 대창고(20회)를 거쳐 홍익대학 미술대학 조소과(수석 입학)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며, 미국뉴욕주립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유명대학에서 강의활동을 하다가 귀국하여 현재 작품 활동과 더불어 아동미술 교육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청복리 조각공원과 모교인 예천중학교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이성은 신풍미술관 관장은 “따뜻한 봄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들이하기 좋은 신풍미술관에서 김성회 작가의 조각 동화를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의 작가전 김성회 편 전시회는 오는 8월 10일까지 계속된다.